작성일 : 11-04-04 16:39
[환경일보] 음식물 자원화 식단부터 고쳐야 남은 음식물 왜 자원화 해야하나
 글쓴이 : 아나기
조회 : 3,142  

음식물 자원화 식단부터 고쳐야 남은 음식물
                                                   왜 자원화 해야하나


서울=환경일보김원 기자 = 24일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국회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환경정책연구회와 ()아나기(아줌마는 나라의 기둥)가 주회한 음식물 자원화 국민대토론회가 열렸다개회사는 이경재 의원이 이병욱 차관, 박정수(연예인)의 축사를 시작으로 토론회가 시작됐다.
이어 주제발표에서 김용숙 아나기 대표는 일본은 2015년까지 30%, 중국은 2020년까지 95%로 식량자급률을 높이겠다고 국가적인 계획을 세워 추진하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현재 식량자급률이 27%인데 2015년까지 지금보다 더 낮은 25%로 설정됐다고 말했다또한 김 대표는 식량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우리의 먹을거리는 아줌마의 손으로라는 슬로건 내세워 계획적이고 치밀한 식단을 꾸며 남은 음식물을 최소화 하고 , Food Mileage로 짧은 우리 땅 식자재를 구입하고 남은 음식물도 재활용해 생산한 에코푸드(Eco-Food) 이용에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토론자로 나선 환경부 서흥원 폐자원관리과장은 음식점 소형 복합찬기를 확대하고 음식물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식재료 표준 규격화 및 반가공 농수산물 공급을 확대해 식자재 쓰레기 감량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으며 음식문화 개선 홍보교육을 강화해 간소한 상차림의 새로운 음식문화를 만들어 가도록 홍보와 교육을 강화해야 된다고 말했다.
다른 토론자들 역시 음식물 자원화 활동 이전에 음식물생활감량 운동을 통해 음식물쓰레기를 가정에서부터 줄일 수 있도록 해야된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아나기에서 이번 토론을 준비하기 위해 음식물쓰레기처리에 대한 상황을 파악하고자 서울시 산하 관련 기관에 질의서를 보냈으나 서울시 25개 구청 중 7개 구청만 답변을 보내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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