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1-12-08 13:57
글쓴이 :
김용숙
조회 : 3,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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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전에 가족문제로 어떤 분이 상담을 마치고 돌아갔습니다.
가족갈등의 심각성을 피부로 느끼게 됩니다. KBS 매주 수요일 아침마당 출연이후
개인상담을 요청해 오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갈등의 원인을 들여다 보면 내용이 대부분 비슷합니다. 주인공들만 다를 뿐입니다.
가족간에 조금도 손해를 안 보겠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대부분의 시어머니는 철저하게 아들편이고 장모는 철저하게 딸 편입니다.
이렇듯 결혼을 이문 남는 장사 쯤으로 생각했으니 갈등이 생기는 것은
당연한 일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문제의 심각성은 갈등원인을 모두 상대방 탓으로 돌리니 해결의 실마리를 찾는 것이
그리 녹녹지 않습니다. 정치판에서 모든 잘못을 상대 탓으로 돌리고 있으니
국민인들 온전하겠습니까? 잘못을 인정하면 손해를 본다는 생각이
국민들의 가치관으로 자리잡은 것이지요. 이 또한 남을 탓하는 발언이니
가족을 위해서나 사회를 위해서 조금만 손해 보겠다는 생각을 하면
다소 편안 생활을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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