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1-10-27 14:23
위기의 시대 시대를 대표하는 환경 운동가 3인을 말하다
 글쓴이 : 김용숙
조회 : 3,495  

기후변화로 인한 위기의 시대,

시대를 대표하는 환경운동가 3인을 말하다.

사소한 습관 하나를 바꾸기 위해 노력해본적 있으신가요? 정말 사소한 아침에 10분 일찍 일어나기, 무안할 때 머리를 긁적이는 습관, 어투 바꾸기 등 어쩜 그렇게 일상생활의 사소한 습관 하나가 바꾸기 힘든지. 다들 그런 경험 하나쯤은 있으시죠? 기후변화 위기의 시대, 이런 사소한 습관 하나부터 시작하자는 환경운동가들의 목소리를 들어볼까요? 오늘 그린스타트 콘텐츠 기후변화로 인한 위기의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강력한 단 하나의 메시지를 전달하려고 노력중인, 시대를 대표하는 환경운동가 3인을 소개합니다.


불편한 진실을 말하다, 앨 고어

어제의 포스팅에서도 소개해 드린 앨 고어. 우리들에게 익숙한 만큼 정치인이자 환경운동가로 잘 알려져 있죠. 그는 환경적인 문제에 대한 진보적인 견해를 밝히고 환경운동가로서 활발히 활동하며 기후변화 문제를 국제사회의 문제로 이끌어내기 위한 각고의 노력들을 기울였습니다. 2000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 출마해 부시에게 참패한 후 앨 고어는 부통령에서도 물러나 환경운동에 더욱 전념합니다. 2007년에는 노벨평화상을 수상하기에 이르고, 지금까지 1000여 회가 넘는 강연을 하고 있습니다.



"화석연료를 쓰는 자동차와 기계들이 배출한 가스들이 대기를 덮어 태양열의 방출을 막아 지구의 온도를 상승시키고, 이는 빙하를 녹이고 해수면을 상승시켜 해안에 위치한 도시들이 바다 속오르 잠기게 될것이다. 그것이 진실이다."



앨 고어의 '불편한 진실'은 지구온난화의 위험을 경고하는 그의 강연을 재연한 다큐멘터리죠. 그가 말하는 핵심 메시지는 '우리가 매일 쏟아내는 이산화탄소를 비롯한 온실가스가 지구의 온도를 상승시키고, 이대로는 지구를 돌이킬 수 없는 재앙에 빠트린다.' 입니다. 이 불편한 진실이 진심으로 불편한 이유는, 우리의 생활을 생생히 담아내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하는데요. 그가 끝맺음한 우리가 할 수 있는 노력들을 일상 생활의 사소한 습관으로 바꿔보는건 어떨까요? 그가 추천하는 노력들은 오히려 비용이 들지 않고 우리가 소비하는 금액들을 줄여 우리에게 도움을 줍니다.



*앨고어 불편한 진실에서 말하는 지구온난화를 막는 몇 가지 방법
-집에서 쓰는 백열등을 형광등으로 교체한다.
-여름에는 2도 덥게, 겨울에는 2도 춥게 생활한다.
-난방기와 에어컨의 필터를 자주 청소한다.
-뜨거운 물을 적게 사용한다.
-전자 제품을 안 쓸 때 플러그를 뽑아둔다.
-재활용 쓰레기는 꼭 분리수거 한다.
-나무를 많이 심는다.
-얼리지 않는 식품과 유기농 식품을 먹는다.
-육류를 되도록 적게 먹는다.


환경운동의 고전 '침묵의 봄' 레이첼 카슨 

미국의 환경보호운동가, 레이첼 카슨은 1907년 펜실베니아주 스프링데일에서 태어나 작가를 꿈꿉니다. 하지만 펜실베니아 여자대학에서 공부하던 중 전공을 문학에서 생물학으로 바꾸는데요. 1937년부터 1952년까지 미국 어류, 야생동물국에서 해양생물자로 일하지만 글을 쓰는데 전력하기 위해 그만둡니다. TIME지가 뽑은 20세기를 변화시킨 100인 가운데 한 사람으로 뽑힌 그녀. 레이첼 카슨은 시적인 산문과 정확한 과학적 지식이 독특하게 결합된 글을 써내려 갑니다.


"모든 곳에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었다. 농부들도 가족의 병에 대해 이야기했다. 의사들은 환자들에게 나타난 새로운 질병의 정체를 알 수 없었다. 알수 없는 갑작스런 죽음이 자주 발생했다." - 침묵의 봄 中



자연의 수호성인으로 불리우는 레이첼 카슨은 환경운동의 고전으로 통하는 '침묵의 봄'의 저자이기도 합니다. 침묵의 봄은 무분별한 살충제 사용으로 파괴되는 야생 생물계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공개하여 화학물질의 유해성에 경종을 울렸죠. 40년 전 이 책의 출간 당시 환경을 이슈로 전폭적인 사회운동을 촉발시킨 결정타로 작용하였는데요. 그로인해 1963년 케네디 대통령은 환경문제를 다룰 자문위원회를 구성하였고, 1969년 미국 의 회는 국가환경정책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지구를 걸으며 나무를 심는 사람, 폴 콜먼

위에 2명의 환경운동가와는 조금 다른 earth walker 환경운동가 폴 콜먼. 1955년 영국 출신인 폴 콜먼. 그는 1988년 점점 파괴되어가고 있는 지구환경을 위해 무엇이든 하기로 결심하고 직장을 그만두었다고 합니다. 비록 고등고육도 받지 못하였고, 환경운동을 참여한 경험도 없었지만 폴 콜먼, 그는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 아시아 37개국 43.000km를 걸으며 백만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기 시작하죠. 그가 선택한 환경운동은 지구를 걸으며 나무를 심는 메시지를 전파하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그도 처음부터 환경운동가는 아니였죠. 그의 환경운동의 시작은 사소했습니다. 해군에 복무하면서 배 위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매일마다 쓰레기더미를 버리며 지구상의 모든 배에서 매일마다 이렇게 쓰레기를 바다에 버린다면 '바다는 어떻게 될까?'라는 시작된 '의문'이었다고 합니다. 그런 폴 콜먼은 무려 18년 동안 1100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고 합니다.



지구를 걷는 환경운동가인 그는 이렇게 말했다고 하네요.


"지구가 아프고 있는 것은 몇몇 기업의 횡포가 아닌 지구를 구할 수 있는 것은 우리들 개개인이라고, 우리 내며의 힘을 믿고, 우리 자신을 스스로 변화시키며 의식을 가지고 작은 노력부터 시작해야 한다."



우리는 일상적인 삶의 방식을 우리의 관점이 아닌 '지구적 관점'에서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들은 하나의 목소리로 말합니다.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우리' 모두의 문제라고. 
일상 생활에서부터 녹색생활의 실천 시작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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