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1-10-27 14:17
음식 음악 영화로 즐기는 유기농 축제
 글쓴이 : 김용숙
조회 : 4,685  
음식, 음악, 영화로 즐기는 유기농 축제!

세계 유기농 대회가 열렸습니다 각종 유기농마켓과 오가닉스포츠(피크닉존), 유기농영화제, 쌈지오가닉사운드 페스티벌 등 다양한 컨텐츠로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입니다. 주최자와 한국조직위원회는 '저탄소형 녹색행사 가이드라인'을 적용하여 탄소배출을 최소화 하고 재생 가능한 자원 활용, 이산화탄소 배출절감, 재활용 활성화, 사회적 책임을 구현하는 대회를 위해 노력하는 뜻 깊은 행사입니다. 몸에 좋은 유기농 음식도 먹고 다양한 영화를 보고 음악을 듣고 아트마켓을 통해 유기농을 즐기고 환경을 보호하는 유기농페스티벌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유기농세계박람회 공식 홈페이지 바로가기



유기농대회의 환경보호 정책


'저탄소형 녹색행사 가이드라인'- 탄소배출을 최소화

친환경적인 녹색 행사를 개최하기 위해 기획단계에서 운영에 이르기까지 모든 부분을 사전에 고려했습니다. 행사장소 선정 시 적정한 행사장 크기, 참석자들의 대중교통동선 고려해서 도농역에서 셔틀버스로 행사장까지 수시로 운행하고 대중교통정보를 제공해서 자가용 이용을 억제했습니다. 또한 과도한 에너지 낭비를 막기 위해 행사장비와 소모품 등의 무게, 부피를 최소화, 실내 적정온도 유지, 계단이용 권장, 과도한 에너지 사용 자제, 대체에너지 사용하고 홍보 인쇄물의 사용자제, 재생지와 친환경잉크 사용 일회용품의 사용 자제 및 재활용이 가능한 자재 사용 과도한 플랜카드 사용을 자제해서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했습니다.



▲ 도농역에서 운행된 셔틀버스예요


온실가스 상쇄
유기농페스티벌은 온실가스 저감노력에도 불구하고 배출된 온실 가스는 상쇄하도록 노력했습니다. 상쇄기관 내 전력사용량 줄이고, 온실가스 줄이기 캠페인을 통한 참가자 협조(자가용 차량이용 자제)를 하고, 쌈지 오가닉 페스티벌 공연시간 중간에 클린타임을 마련해서 관객들과 함께 자발적 쓰레기 분리수거에 힘썼습니다^^ 또한 상쇄기금마련에 힘써서 참가비에 상쇄부담금을 포함시켰습니다.



오감으로 즐기는 유기농 페스티벌


다양한 볼거리 유기농박람회

거리장터와 행사장에서는 다양한 유기농음식들과 상품들을 판매했습니다. 유기농 막걸리, 유기농 와인, 유기농 화장품, 유기농 과자, 유기농 음료, 친환경 비누, 유기농 섬유로 만든 옷, 화분 등 다양한 음식과 아이디어 상품들이 많아서 남녀노소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또한 공예 체험 부스, 우리말 살리기 운동 본부, 경기도 무형문화제, 곤충 만들기 체험 등의 다양한 체험 부스로 관람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했습니다.






쌈지오가닉
싸운드페스티벌-농부로부터

올해로 13회를 맞은 쌈지싸운드페스티벌이 "쌈지오가닉사운드페스티벌"이 <농부로부터>라는 슬로건으로 다시 돌아와서 많은 음악팬들을 관심을 끌었는데요. 장기하, 칵스, 갤럭시익스프레스, 고고스타 일본에서 온 "테" 등 다양한 뮤지션들의 참여로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했습니다. 쌈지오가닉사운드페스티벌 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행사장에서는 유기농 먹거리들을 팔고, 클린타임을 갖고 중간 중간에 "맛있게 먹겠습니다" 라는 유기농송이 흘러나와서 관객모두가 따라 부르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 날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 밴드 '갤럭시익스프레스'는 환경보호에 관한 노래 "나의 지구를 지켜줘"를 불러서 인상 깊었습니다.




풍성한 유기농 마켓과 다양한 행사들을 통해 유기농을 즐기고 친환경 캠페인의 여러 모습을 살펴봤는데요.
다른 페스티벌에서도 이러한 캠페인을 계속했으면 좋겠습니다.
유기농음식과 함께 페스티벌도 즐기면서 지구를 살리기 위한 노력을 하는 모습들이 보기 좋았습니다.
올해로 17회를 맞은 세계 유기농 대회가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기대해봅니다.
페스티벌뿐만이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유기농을 실천하고 지구를 살리는 노력을 하는 분들이 더욱 많아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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