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결혼대사기극'을 출간했습니다.
결혼 후 30여 년 가까이 살아본 인생보고서라고나 할까요^^
제가 전하고 싶었던 핵심내용은 결혼을 이...문남는 장사쯤으로 생각하다가는 큰코 다친다는
경고성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습니다.
저 또한 결혼을 팔자고치는 수단쯤으로 생각했었거든요.
그러한 생각이 큰 만큼 본인이 겪게 되는 고통 또한 대단히 크지요.
그런데 오늘 결혼대사기극을 읽은 어떤 남자분이 상담요청 해 왔습니다.
그 분은 이혼소송중었습니다.
그분이 처한 현재의 매우 사정은 딱했습니다만,
내용을 깊이 들여다 보니 역시나 부부간의 손해이익을 따지다가 이혼까지 가게 된 것 같았습니다.
지금이라도 마음을 고쳐 먹고 부인과 아이들을 위해서 봉사하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이혼에 대한 문제를 다시 생각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어줍짢은 이야기를 했답니다.
횡설수설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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