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2-07-11 14:09
용주사 템플 스테이를 다녀와서...
 글쓴이 : 맹꽁이
조회 : 4,685  

요즘 우울이 슬금슬금 나를 엄습한다는 생각이 부쩍 많이 드네요.
갱년기???...

남편 기살리기 홍보대사는 아니지만, 좋은 경험을 했어요.

비는 부슬부슬 내리는데...
아나기를 통해서 용주사 템플스테이를 다녀왔어여~.

불교신자는 아니지만, 나를 찾아서 떠나는 여행쯤으로 동참합니다.
행복과 불행은 자기 자신에게 달려있죠!.
내 마음이 지옥이면 모든일이 거슬리고,
내마음이 행복이면 모든일이 기쁨인것을.. 알면서도 실천하기 어렵지요.

나를 바로 세우고 올바른 시각으로 세상을 봐야 함을 다시 한 번 느겼어요.

아나기 대표님과 하룻밤을 자면서 고민도 상담하고...
한시간만 대화를 하다보면 말과 행동이 일치되는 분이란걸
담박에 느끼게 되더라구요.

내가 할 수 없는 일로 고민 하지 말라는 말씀 잘 귀담아 들었습니다.
108배를 하면서 힘들지 않게 했어요.
처음엔 언제 108배를 하나~ 걱정을 했는데,
염주를 꿰면서 하니 어느새 .. 마지막 염주를 꿰게 되더라구요.

뿌듯한 하루를 보내고.. 재충전하고 돌아온 느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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